고등학교 과학시간을 떠올려보겠습니다. 원소기호 외울때 어렴풋 입에 멤도나요? 수헬리베 붕탄진산 플네나마 알규인황..
이정도만 외워도 뭐 최고의 아웃풋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다보면 정말 많은 원소들의 덕을 보고 있는데요, 먼저 소재공부를 하거나 공학 업계에서는 원소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합니다.
그래도 저희는 간단하게만 알아보죠!
정말 오랜만에 보는 Table일텐데요, 조금씩 파헤쳐 봅시다.
상기 사진 왼쪽 상단부에 표기법이라고 적혀있는 칸이 보이시나요? 원소들을 볼때 이 정보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 원자 번호 : 양성자 수
1+1 = 2 처럼 그냥 외워!! 왜 원자 번호가 양성자 수이지? 그건 몰라도 됩니다. 이것은 정의에요!
예시를 들겠습니다. 찾아봅시다. Au 찾으셨나요? 원자번호 79입니다. 그러면 Au의 양성자수는?
답 : 79
▶원소명(국문) / 원소명(영문)
부르고 싶은대로 부를 수 있어요. 원자 번호 11번 Na의 경우 읽어봅시다.
알파벳 Na라고 읽어도 맞고, 소듐(나트륨)이라 읽어도 괜찮습니다.
# 원자량과 질량수와의 차이
▶ 원자의 질량수 : 질량수는 자연수임
- 질량수는 하나의 원자에서 중성자 수와 양성자의 수를 합한 값!
반드시 자연수로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요, 이는 질량수 자체가 갯수를 나타내는 물리량이기 때문입니다.
▶ 원자량 :
- C(탄소)를 제외한 원자의 원자량은 모두 소숫점을 갖게 된다.
Why?? 원자량이란 탄소 원자가 기준이 되기 때문인데요, 원자량은 탄소 원자 12개의 질량을 12.00으로 정의했을 때, 원자 1개가 갖는 질량의 상댓값입니다.
말이 조금 어렵나요? 실제 질량에서는 중성자와 양성자의 미세한 질량 차이, 전자의 질량 등이 모두 포함되기 때문에 중성자와 양성자, 전자의 비율이 조금만 달라져도 소숫점 단위에서 차이가 나는것이죠.
▶ 평균 원자량?
혹시 동위원소 들어보셨을까요?
# 동위원소(Isotope) : 원자번호는 같지만, 질량수가 서로 다른 원자들
원자번호 = 양성자수 = 전자 수
질량수 = 양성자 수 + 중성자 수
즉, 양성자 수는 같지만 중성자 수가 서로 다른 원자들이 존재합니다.
이와 같은 동위원소끼리는 화학적 성질을 같지만 물리적인 성질을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탄소라 함은 우리가 아는 질량수가 12인 탄소와 질량수가 13인 탄소 등, 동위 원소들의 원자량을 평균내서 계산한 값이 바로 평균 원자량입니다.
원래는 바로바로 원자 하나씩 뜯어보려했는데.. 부연설명이 너무 길게 되었네요. 사실 이 포스팅의 목적은 각 원소의 특징(?)을 설명하려 했던거라 추가적인 아보가드로수 뭐 이런애들은 넘어가도록 할게요!
여기까지 따라와주셔서 고생하셨습니다.~